「부산〓石東彬기자」 단골손님들의 입으로만 전해져 알려진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공수마을 붕장어 구이집 「공수활어」(대표 金琓燦·45).
뛰어난 구이 맛을 자랑하지만 워낙 찾기 힘든 외진 곳에 있는데다 간판조차 없는 허름한 임시 막사를 사용해 아는 사람만 찾는 곳이다.
메뉴는 붕장어 구이 매운탕 회 등 세종류가 있지만 구이가 단연 최고 맛이라고 손님들은 입을 모은다.
산채로 잡은 붕장어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양념을 발라 숯불에 구워먹으면 매콤달콤하면서도 부드럽게 입에서 녹는 맛이 일품이다.
안주인 許孝順씨(45)가 고추장 엿 꿀 마늘 후추 등 10여가지 재료로 만드는 구이양념이 맛의 비결.
가격은 3인분 1㎏에 2만원이며 구이와 회 매운탕으로 나눠서 먹을 수도 있다. 회는 1㎏에 1만∼1만2천원에 포장 판매도 한다.
기장군 지리를 잘 모르는 손님은 이 집을 찾는데만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며 자리가 20여석에 불과해 공휴일에는 30분이상을 기다려야 겨우 맛을 볼 수 있다. 주차는 인근 공터에 10대까지 가능하다. 051―722―0007, 0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