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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중요한 선수지만…” 거취에 말 아낀 토트넘 신임 감독
뉴시스(신문)
입력
2025-07-19 08:58
2025년 7월 19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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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설에 원론적 차원 답변만
다음 시즌 활용 계획엔 “구단이 결정 내려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새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다.
프랑크 감독은 1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레딩과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달 토트넘 감독으로 선임된 프랑크 감독이 처음 기자들 앞에 선 자리였다.
토트넘과 1년 계약이 남은 손흥민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튀르키예, 미국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부주장인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시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상황이다.
프랑크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최고의 선수들이다. 손흥민은 10년간 이곳에 있었고, 마침내 우승컵(유로파리그)을 들어 올렸다. 팀과 구단에 매우 중요한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선수 모두 훈련을 잘 소화했고, 토요일 레딩과 프리시즌에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 시즌 주장단을 확정하지 않은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과 로메로가 레딩전에 각각 45분씩 뛰며 주장 완장을 번갈아 찰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로메로의 거취에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은 프랑크 감독은 다음 시즌 활용 계획에 대해선 역시 모호하게 답했다.
그는 “(손흥민은) 전력을 다하고 훈련도 잘하고 있다. 내일 경기도 뛸 수 있다”면서도 “선수가 한 클럽에 오래 몸담았다면 구단은 항상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손흥민이 팀이 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5~6주 후에 생각해 보자”며 “그동안 나는 기자회견에서 대답하는 연습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랑크 감독이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손흥민을 향한 루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또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더라도, 발표 시점은 토트넘의 쿠팡플레이시리즈 방한 이후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토트넘은 곧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오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잉글랜드)과 붙은 후 한국으로 이동해 8월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잉글랜드)과 쿠팡플레이시리즈 경기를 치른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프랑크 감독은 “유로파리그 우승은 구단에 훌륭한 트로피를 안겨줬다. 내 목표는 그 이상이다. 출전하는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권으로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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