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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펜싱 女 에페 송세라, 올해 첫 월드컵 개인전서 은메달
뉴스1
업데이트
2025-02-10 13:30
2025년 2월 10일 13시 30분
입력
2025-02-10 13:30
2025년 2월 10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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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인·장서연·임태희와 출격한 단체전은 동메달
펜싱 여자 에페 송세라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월드컵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대한펜싱협회 제공)
펜싱 여자 에페 에이스 송세라(부산시청)가 2025년 처음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송세라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여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 무하리 에스텔(헝가리)에게 9-15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송세라는 2024-25시즌 국제대회에서 2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캐나다 벤쿠버 월드컵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처음 열린 월드컵에 출전한 송세라는 64강에서 나탈리아 토비(미국)를 15-5로 완파한 뒤 32강에선 알렉산드라 루이스 마리(프랑스)를 13-10으로 눌렀다.
이어진 16강에서 대표팀 후배 임태희(계룡시청)를 14-13, 1점 차로 꺾었고 8강에선 올레나 크리비츠카(우크라이나)를 10-9로, 4강에선 로셀라 피아밍고(이탈리아)를 15-5로 제압했다.
우승 문턱까지 다가간 송세라는 결승에서 무하리의 빠른 공격을 당해내지 못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했다.
송세라는 하루 전 열린 단체전에선 임태희, 이혜인(울산시청), 장서연(강원도청)과 함께 출전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독일, 우크라이나를 꺾고 4강에 올랐으나 중국에 26-45로 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어진 3-4위전에서 프랑스를 45-41로 누르고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플뢰레 그랑프리에선 여자부 홍세나(인천중구청)가 개인전 10위, 남자부 윤정현(국군체육부대)이 개인전 31위를 마크했다.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남자 에페 월드컵에선 안태영(국군체육부대)이 16위, 박상영(울산시청)이 23위에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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