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문혜경(왼쪽)과 임진아.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문혜경(27)과 임진아(22·이상 NH농협은행)가 2024 인천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23일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2-0으로 물리쳤다.
문혜경-임진아 조는 이날 제1 복식에서 나서 마에다 리오-구보 하루카 조를 5-2로 꺾었다.
문경시청 송지연.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이어 송지연(30·문경시청)이 단식에서 나카타니 사쿠라를 4-3으로 따돌리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이 이 대회 정상을 차지한 건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문혜경-임진아 조는 여자 복식 결승에서도 나미오카 나나미-네기시 가에나(일본) 조를 5-2로 물리치고 정상을 밟았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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