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홈피 메인에 손흥민 등장 “조국과 나를 위한 특별한 대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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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17일 2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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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돌파하고 있다. 2024.1.15 뉴스1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돌파하고 있다. 2024.1.15 뉴스1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조국과 나를 위한 특별한 대회로 만들겠다”고 아시안컵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AFC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메인에 손흥민의 인터뷰를 소개하며 대회에 임하는 그의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2011년 카타르에서 열렸던 아시안컵이 나의 첫 국제대회였다. 시간이 흘러 다시 카타르에 와서 이번엔 4번째 아시안컵을 치르고 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한국 대표팀에는 뛰어난 시간들이 있었지만, 6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대회는 조국과 나를 위한 특별한 대회가 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라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은 1960년 2회 대회 우승 이후 64년 동안 아시안컵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손흥민을 포함해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스타들이 즐비한 만큼 욕심을 내도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손흥민은 “우승까지는 아주 긴 여정이 될 것”이라면서 “한 경기 한 경기를 특별한 마음으로 치러 우승까지 꼭 도달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과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다. 2023.1.15 뉴스1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과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다. 2023.1.15 뉴스1

한국 대표팀은 20일 요르단, 25일 바레인을 상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앞서 한국은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우승을 위해서는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해 7경기를 치러야 한다. 대망의 결승전은 2월11일 열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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