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나아름, AG 도로독주서 5위…대회 3연패 무산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3일 1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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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여자부 마지막 종목인 개인도로 출전

한국 사이클 간판 나아름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도로독주에서 5위에 그쳤다.

나아름은 3일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도로코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도로독주 경기에서 18.3㎞를 25분56초08에 주파하며 전체 14명 중 5위에 올랐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했던 나아름은 아쉽게 대회 3연패에 실패했다.

금메달은 우즈베키스탄의 올가 자벨린스카야(24분35초99)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일본의 요나미네 에리(25분35초59), 동메달은 카자흐스탄의 리나타 술타노바(25분36초10)에게 돌아갔다.

사이클 도로독주는 1군 간격으로 한 명씩 출발해 결승선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가장 짧은 선수가 이기는 경기다.

나아름은 앞서 여자 매디슨에서 동메달을 딴 바 있다.

나아름은 오는 4일 이번 대회 사이클 여자부 마지막 종목인 개인도로 경기에 나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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