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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경기서 파울볼 맨손으로 잡은 관중, 알고보니 강정호…중계진 폭소
뉴스1
업데이트
2023-07-26 05:21
2023년 7월 26일 05시 21분
입력
2023-07-26 05:20
2023년 7월 26일 0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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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샌디에이고의 경기에서 관중석으로 날아온 파울공을 맨손으로 한 번에 잡았다. 디애슬레틱 SNS 캡처
과거 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던 강정호(36)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피츠버그의 경기가 열리는 현장에서 날아오는 파울공을 맨손으로 잡았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의 경기 중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경기 도중 파울 타구가 나온 상황에서 한 관중이 벌떡 일어나 왼손으로 공을 낚아챘는데 해당 인물이 강정호였다.
주위에 있던 관중들은 강정호의 ‘맨손 캐치’에 박수를 보냈다.
이후 강정호의 존재를 확인한 현지 매체들도 이것을 조명했다. 당시 경기를 중계방송하던 한 캐스터는 “이 팬을 보세요. 야구선수 같지 않나요?”라더니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강정호”라며 웃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도 SNS 계정에 강정호가 공을 잡는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해당 소식을 전했다.
한편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강정호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를 거쳐 2015년 피츠버그 진출에 성공했다.
MLB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써 나가던 강정호는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들통나면서 2019년을 끝으로 빅리그를 떠났다.
강정호는 지난해 키움 구단을 통해 KBO구단 복귀를 추진하려 했으나 여론의 거센 반대에 막혀 무산됐고 사실상 유니폼을 벗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강정호는 이날 과거 히어로즈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김하성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가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김하성은 멀티 홈런을 작렬하며 MLB 개인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을 14개로 늘렸다. 반면 피츠버그의 한국인 야수 최지만은 결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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