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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올해도 연차별 연봉 신기록…인상률 1위는 채은성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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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15:39
2023년 3월 7일 15시 39분
입력
2023-03-07 15:39
2023년 3월 7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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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야구 선수들 가운데 키움 이정후가 연차별 최고 연봉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또 올해 연봉 인상률 1위 자리는 한화 채은성이 차지했다.
7일 KBO가 발표한 2023 KBO리그 선수단 연봉 현황에 따르면(2월27일 기준) 신인과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소속선수 506명 가운데 입단 7년차인 이정후가 올 시즌에도 해당 연차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
종전 7년 차 최고 연봉자였던 당시 키움 김하성(2020년 5억5000만원)보다 2배 많은 11억원이다.
이정후는 3년 차였던 2019년부터 해당 연차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며, 올해까지 5년 연속 해당 연차 최고 연봉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한화 채은성은 2023시즌 연봉 최고 인상 금액과 인상률을 보여줬다.
FA를 통해 LG에서 한화로 이적한 채은성은 전년 대비 연봉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전년 2억8000만원에서 15억2000만원 오른 18억원으로 계약을 마쳤다. 인상률 역시 542.9%로 2023시즌 최고치에 달한다.
채은성의 연봉은 2022시즌 한유섬(1233.3%)과 구자욱(594.4%)에 이어 KBO리그 역대 3번째로 높은 인상률이다.
투수 부문 최다 연봉 선수는 롯데 박세웅이며, 타자는 삼성 구자욱이다.
박세웅은 비FA 다년계약으로 연봉 15억원에 도장을 찍으며 올해 투수 부문 및 역대 10년 차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집계됐다.
타자 부문 최고 연봉자는 삼성 구자욱으로 올 시즌 20억원을 받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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