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현규는 27일(한국시간) 셀틱 구단이 공개한 입단 기자회견 영상에서 “오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오기까지 쉽지 않았다”며 “꿈꾸던 구단이었지만 힘든 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셀틱 유니폼을 입는 것을 꿈꿨다”며 “영국을 어린 시절(2015년 맨체스터) 한 번 왔었는데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꿈을 꿨다. 그래서 지금까지 오기까지 힘들었지만 와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박스에서 누구보다 강할 수 있다”며 “박스로 볼이 투입됐을 때 좋은 위치 선정으로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오현규는 손흥민과 황희찬으로부터 조언을 들었느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이적이 갑작스럽게 돼 딱히 형들이 해준 말은 없었다”며 “차차 조언을 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