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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현대건설 승점 동률…요동치는 여자배구 1위 싸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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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11:01
2022년 12월 30일 11시 01분
입력
2022-12-30 11:00
2022년 12월 30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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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가 3라운드 종반으로 향하는 가운데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1(23-25 25-20 29-27 25-17)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14승 4패(승점 42)를 기록한 2위 흥국생명은 1위 현대건설(15승 2패·승점 42)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현대건설에 야스민이 없어서 1, 2위 대결에 다소 힘이 빠졌다. 하지만 흥국생명 입장에서는 이런 찬스를 놓쳐선 안된다.
특히 김연경은 이번 시즌 가장 많은 30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또한 수비에서도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중요한 경기에서 베테랑의 진가를 발휘했다.
김연경이 선전할 경우, 흥국생명 선수단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최근 영입한 세터 이원정이 김연경, 옐레나 등 흥국생명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승리를 거둔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흥국생명은 2023년 1월5일 GS칼텍스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2021년 10월17일 이후 438일 만에 홈경기장인 수원체육관에서 패했다. 또한 지난 2월26일 이후 306일(10개월 2일) 만에 연패를 경험했다.
허리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야스민의 공백은 생각보다 컸다. 야스민은 허리 시술을 받았고, 약 3주간 나오지 못한다. 야스민의 상태에 따라 복귀 시점이 결정된다.
황연주와 양효진, 정지윤, 황민경 등의 활약도 야스민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지 못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국내 선수 전력이 강한 건 사실이지만, 공격성공률 1위 선수가 없다는 건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다. 야스민이 돌아올 때까지 잘 버티는 게 관건이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다현 역시 경기에 나서긴 하지만, 아직 몸상태가 완전한 건 아니다.
현대건설은 오는 1월1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기업은행과의 상대전적에서 2전 2승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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