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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K리그2 최고의 수문장이었던 최철원 영입
뉴스1
입력
2022-12-28 14:32
2022년 12월 28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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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에 입단한 최철원 (FC서울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골키퍼 최철원(28)을 영입했다고 28일 발표했다.
194㎝의 좋은 체격을 갖춘 최철원은 2016년 부천FC(K리그2)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으며 올해까지 부천 소속으로만 K리그 통산 124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 K리그2 38경기에 나가 7차례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으며 2022시즌 ‘누적 GK 선방지수’에서 압도적 수치로 1위에 오르는 등 K리그2 최고의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은 해외 이적이 유력한 골키퍼 양한빈(31)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철원을 데려온 것으로 보인다.
최철원은 “서울과 같은 빅 클럽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는데 이룰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좋은 선수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1부리그에서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이라는 빅 클럽에 걸맞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계약을 마무리한 최철원은 1월부터 진행될 동계 훈련에 합류해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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