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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시장 마감 임박…‘황소’ 황희찬, 울버햄튼 떠날까
뉴시스
입력
2022-08-31 13:18
2022년 8월 31일 1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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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소’ 황희찬(26)의 거취가 관심이다.
2022~2023시즌 EPL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던 황희찬은 이후 입지가 좁아졌다.
포르투갈 공격수 곤살로 게데스가 합류하면서 주전 경쟁이 치열해졌고, 지난 20일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선 게데스에 밀려 후반 막판 교체로 뛰었다.
또 2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선 황희찬이 걷어낸 공이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해 현지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울버햄튼의 공격수 추가 영입 소식도 황희찬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2m 장신 공격수 사샤 칼라이지치(슈투트가르트) 영입까지 추진하고 있다. 성사된다면 황희찬의 출전 시간은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마침 황희찬을 원하는 클럽들이 나타났다.
지난 24일 울버햄튼 지역지인 몰리뉴뉴스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황희찬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리즈는 과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시절 은사인 제시 마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마쉬 감독도 “황희찬을 잘 안다. 그는 내가 어떤 축구를 하는지 알고 있다. 그는 우리의 영입 명단에 있는 선수”라며 이적설을 인정했다.
리즈는 측면 공격수 다니엘 제임스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임스가 떠날 때 대체자로 황희찬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에버턴도 황희찬을 원한다. 최근 영국 더선은 히샤를리송의 토트넘 이적 후 공격수 부재에 시달리는 에버턴이 황희찬을 옵션으로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블랙번에서 뛰는 벤 브레튼 디아즈를 노리고 있으나, 실패하면 황희찬 영입에 뛰어들 거란 전망이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독일)에서 임대로 울버햄튼에 합류한 뒤, 올해 1월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에서 첫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전한 그는 5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아직 골이 없다.
한편 EPL 여름 이적시장은 한국시간으로 내달2일 오전 7시 마감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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