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은메달’ 황선우, 수영연맹 포상금 2000만원

  • 뉴시스
  • 입력 2022년 7월 13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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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FINA)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19·강원도청)가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수영연맹은 2022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대표팀의 해단식과 포상금 수여식이 27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수영연맹 관계자는 황선우가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전했다.

황선우는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7의 새 한국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경영 선수가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오른 것은 2011년 상하이 대회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이후 11년 만이다. 자유형 200m로 범위를 좁히면 2007년 멜버른 대회 박태환의 동메달 이후 15년 만의 쾌거다.

황선우는 올해 세계선수권 은메달로 후원사인 CJ제일제당으로부터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현재 대한수영연맹 포상 규정에는 연맹이 주최, 주관 및 공인하는 국내외 수영대회에 대표 선수단으로 참가해 메달을 획득한 선수 및 지도자, 신기록(세계신기록 및 아시아신기록) 수립자 등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포상금 지급 금액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수영연맹 회장이 정한다고 돼 있다.

한편 황선우는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해 연맹으로부터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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