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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귀화한 임효준, ISU에 중국 선수로 공식 등록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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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3 11:59
2022년 7월 13일 11시 59분
입력
2022-07-13 11:58
2022년 7월 13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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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귀화를 택한 쇼트트랙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다가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국제 무대에 선을 보일 전망이다.
13일(한국시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홈페이지에는 중국 선수 린샤오쥔의 프로필이 게재돼 있다. 이는 린샤오쥔이 새 시즌 중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ISU가 주관하는 각종 국제 대회를 뛰기 위한 등록 절차를 끝냈다는 의미다.
린샤오쥔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임효준이라는 이름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남자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주자로 떠올렸다.
하지만 1년 뒤인 2019년 6월 훈련 중 동성 후배의 반바지를 잡아당겨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이 사건으로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자 린샤오쥔은 2020년 6월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귀화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염두에 둔 선택으로 보였지만 정작 린샤오쥔에게는 기회 조차 찾아오지 않았다.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지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규정을 충족하지 못한 탓이다.
올림픽을 먼 발치에서 지켜보면서 조용히 기량을 닦아온 린샤오쥔은 다가올 시즌 본격적으로 경쟁에 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3월 서울에서 치러질 세계선수권대회는 린샤오쥔과 한국 선수들의 격돌로 더욱 흥미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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