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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돌아온 김연경, 서머매치 통해 팬들에 복귀 신고
뉴시스
업데이트
2022-07-08 07:51
2022년 7월 8일 07시 51분
입력
2022-07-08 07:51
2022년 7월 8일 0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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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로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홍천에 뜬다.
복귀 무대는 8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22 여자프로배구 홍천 서머매치다.
20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뛴 김연경은 이후 중국 상하이로 이적, 한 시즌을 보냈다.
이후 국내 복귀와 해외 진출을 두고 저울질을 이어가던 김연경은 고심 끝에 국내 보류권을 갖고 있는 흥국생명으로 돌아왔다. 그의 총 보수 7억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5000만원)은 V-리그 여자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액이다.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다. 터키리그와 올림픽 등에서 명성을 떨치면서 세계적인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김연경의 가세로 흥국생명은 물론 차기 시즌 V-리그마저 벌써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흥국생명 등 4개팀이 모여 벌이는 서머매치는 연습경기 성격을 지님에도 하루 1000명의 관중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김연경의 출장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이미 일부팬들은 홍천 원정 응원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서머매치는 하루에 2경기씩 사흘 간 총 6경기가 펼쳐진다. 경기별 최대 4세트까지만 진행한다.
한편 김연경은 대회 첫날 기자회견을 갖고 복귀 소감 및 과정 등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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