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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노벨평화상을”…칠레 선수 다툼 중재 화제
뉴시스
업데이트
2022-06-08 09:04
2022년 6월 8일 09시 04분
입력
2022-06-08 09:03
2022년 6월 8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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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유지군 손흥민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경기 도중 상대 선수들의 다툼을 중재한 손흥민(토트넘)의 행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칠레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멋진 프리킥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0 승리와 함께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가입을 자축했다.
득점 장면 못지않게 화제가 되는 순간이 있었다. 손흥민이 경기 도중 상대인 칠레 선수들의 다툼을 말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칠레의 베냐민 쿠스체비치(파우메이라스)와 파울로 디아스(리버플레이트)는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는지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렸다. 가벼운 신경전을 넘어서 서로 몸을 부딪치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했다.
근처에 자리한 손흥민이 이를 인지하고 다가가 둘 사이에 개입했다. 서로 떨어지도록 했고, 타이르며 다툼을 말렸다. 힘으로 밀어내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칠레 선수들이 싸우기 시작하자 전문성과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이 장면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팬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평화유지군 손흥민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는 농담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바이블’도 “칠레 선수들을 계속 밀어내며 중재했다. 겸손한 축구선수 손흥민이 칠레 선수들의 싸움을 말리는 장면은 골 못지않은 헤드라인이었다”고 했다.
A매치 100번째 경기에서 32호골을 터뜨리며 월드클래스 실력과 인성을 뽐낸 손흥민은 오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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