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기대주’ 조민재 세계주니어대회 용상 3위

  • 뉴시스

전남체육고등학교 역도 조민재가 세계주니어대회에서 3위 시상대에 올랐다.

전남체육회는 역도 유망주 조민재가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열린 세계역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고 5일 밝혔다.

조민재는 남자 61㎏급 경기에서 인상 111㎏, 용상 145㎏, 합계 256㎏을 들어올렸다.

인상에서는 9위, 용상에서는 2차시기에 145㎏을 기록했으며 3차시기에서 150㎏을 도전했지만 바를 놓치며 160㎏을 든 미국의 모리스 밀러와 146㎏을 들어올린 다니얼 카이세도(콜롬비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종합 합계는 7위이다.

조민재는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며 “아쉬움은 있지만 앞으로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전남체육고 지도자는 “큰 무대에서 조민재가 메달을 따 대견스럽다”며 “소중한 경험을 한 만큼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2022 세계역도주니어선수권에는 오는 10일까지 펼쳐진다.

[목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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