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2승1무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한다…ESPN 예상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6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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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전반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손흥민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전반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글로벌 스포츠매체인 ‘ESPN’이 오는 11월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대한민국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16강에서는 우승 후보 브라질을 만나 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ESPN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전 경기 승부에 대한 예측을 내놨다. 모든 조 전 경기에 대한 승패 예측과 함께 16강, 8강, 4강, 결승전까지의 예상 결과를 점쳤다.

ESPN은 ‘벤투호’가 H조에서 선전할 것으로 봤다. 한국은 지난 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했다.

매체는 한국이 2승1무의 성적으로 조별예선을 포르투갈(2승1무)에 이어 2위로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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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11월24일 펼쳐지는 1차전에서 한국이 우루과이를 1-0으로 누른다고 전망했다.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의존하는 우루과이보다 기량이 정점에 이른 손흥민(토트넘)이 있는 한국이 더 나은 경기를 할 것으로 봤다.

이어 28일 열리는 가나와의 2차전에서도 한국이 1-0으로 이길 것이라 예상했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를 제외하면, 참가국 중 가나의 FIFA 랭킹이 가장 낮다”며 한국의 우세를 점쳤다. 조추첨식 기준 가나의 순위는 61위이고 한국은 29위다.

12월3일 0시에 열리는 한국과 포르투갈의 조별리그 3차전은, 양 팀이 이미 2승을 거둔 상황에서 힘을 빼는 경기 운영을 펼친 끝에 0-0으로 비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나란히 2승1무를 기록한 상황에서 포르투갈이 골득실 +3으로, +2의 한국을 제치고 H조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ESPN은 H조 2위인 한국이 16강에서 G조 1위 브라질을 만나 월드컵을 마감할 것으로 봤다.

매체는 “브라질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팀”이라면서 “한국에 손흥민이 있다면 브라질에는 네이마르, 티아고 실바, 알리송 베커, 파비뉴, 마르키뇨스, 비니시우스 주니어, 프레드 등 많은 스타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ESPN의 경기 예상 결과는 브라질의 2-0 승리였다.

ESPN은 브라질이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만나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속한 일본은 1승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이란 예측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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