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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스포츠

벤투호 월드컵 상대 누가 될까…운명 가를 조 추첨, 2일 도하서 개최

입력 2022-04-01 09:52업데이트 2022-04-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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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쾌거를 달성한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2/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운명을 가를 조 추첨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컨벤션센터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을 개최한다.

월드컵 본선은 각 대륙별 지역예선을 통과한 32개국이 8개 조로 나뉘어 4개 팀씩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 16개 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아시아 최종예선을 A조 2위로 통과한 한국을 포함, 29개 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나머지 3개 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연기된 유럽 플레이오프(PO), 아시아와 남미의 대륙간 PO, 북중미와 오세아니아의 대륙간 PO를 통해 오는 6월 결정된다.

본선 팀들은 FIFA 랭킹 순으로 포트가 갈린다.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으로 톱 시드를 받는 카타르와 랭킹 상위 7개 팀은 톱 시드(1번 포트)를 받고, 이후 랭킹이 높은 순서대로 8개 팀씩 나눠 2~4번 포트 를 받는 방식이다.

FIFA랭킹 29위 한국은 3번 포트에 배정됐다.

1번 포트에는 카타르, 브라질, 벨기에,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스페인, 포르투갈이 속했다. 2번 포트에는 멕시코,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우루과이, 스위스, 미국, 크로아티아가 있다.

3번 포트엔 한국을 포함, 세네갈, 이란, 일본, 모로코, 세르비아, 폴란드, 튀니지가 속했으며, 4번 포트는 카메룬, 캐나다, 에콰도르, 사우디아라비아, 가나, 그리고 6월에 확정될 3개 팀이 들어간다.

각 포트별로 한 팀씩 조에 들어가기 때문에, 같은 포트끼리는 같은 조에 들어갈 수 없다. 덕분에 한국은 포트 3에 속한 세네갈, 폴란드, 세르비아 등 까다로운 팀들을 피했다.

아울러 유럽을 제외하면 한 조에 같은 대륙의 팀이 속하지 않는다. 따라서 한국은 1번 포트의 카타르, 4번 포트의 사우디아라비아와도 같은 조에 포함되지 않는다.

톱 시드에선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쉽지 않다. 경우의 수를 따지는 게 큰 의미가 없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1번 포트의 독일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는 ‘카잔의 기적’을 연출하긴 했지만, 냉정히 말하면 모두 한국보다 앞선 팀들이 즐비하다.

2번 포트에선 미국과 덴마크 등이 그나마 해볼 만하다. 반면 1번 포트에 있어도 이상할 게 없는 네덜란드, 독일을 만난다면 ‘죽음의 조’가 될 수 있다.

4번 포트에도 변수가 있다. 캐나다와 에콰도르는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상대치고는 비교적 수월한 팀이다.

반면 PO 결과에 따라 올라올 수 있는 웨일스나 우크라이나를 상대한다면 조 2위 진입이 까다로워진다.

한편 FIFA는 조 추첨식마다 세계 축구의 레전드를 초빙하는데, 이번 대회에선 개최국 카타르의 레전드 아델 말랄라를 포함해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제이제이 오코차(나이지리아), 팀 케이힐(호주) 등의 은퇴한 스타들이 조 추첨식에 나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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