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감각 끌어올린 캡틴 손흥민, 이란전 앞두고 ‘핑크 코트’ 입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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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22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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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주장 손흥민 선수(토트넘)가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을 치른다. 2022.3.22/뉴스1 © News1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주장 손흥민 선수(토트넘)가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을 치른다. 2022.3.22/뉴스1 © News1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이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22일 귀국했다.

‘벤투호’의 키 플레이어인 손흥민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핑크색 트렌치코트로 멋을 낸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 초 다리 부상으로 최종예선 7~8차전 중동 원정에 합류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중요한 맞대결을 벌인다.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벤투호지만 이란전을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현재 한국이 승점 20으로 이란(승점 22)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2일 오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0.12/뉴스1
12일 오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0.12/뉴스1
한국은 2011년 이후 11년 간 이어져 온 이란과의 악연(3무4패)을 이번에 반드시 끊어낸다는 각오다.

최근 주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소화한 손흥민은 태극전사들보다 하루 늦은 22일 파주NFC에 입소한다.

손흥민은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웨스트햄전에서 리그 12, 13호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벤투 감독도 “손흥민은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며 “그의 활약을 믿는다”고 신뢰를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이란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손흥민이 이번에는 많은 홈 팬들 앞에서 골 폭죽을 터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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