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삼진쇼를 펼쳤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3피안타 1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50개였고, 에인절스 구단 관계자의 스피드건으로 계측된 최고 구속은 99마일(약 159.3㎞)이었다.
지난해 완벽한 투타 겸업으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오타니는 이날 올해 시범경기서 처음으로 투구했다. 지난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는 지명타자로 뛰며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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