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vs 석현준’ 리그1서 전·현직 국가대표 원톱 맞대결 펼쳐질까

  • 뉴스1
  • 입력 2022년 3월 5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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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 중인 두 한국 축구 공격수가 동반 출전, 코리안더비를 펼칠 수 있을까.

황의조가 활약 중인 보르도와 석현준이 뛰고 있는 트루아는 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2021-22 리그1 27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황의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현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포함해 A매치 42경기 14골을 기록 중이다. 석현준 역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대표팀의 최전방을 맡아 15경기 5골을 넣었다.

황의조는 출전이 유력하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쓰러졌던 때를 제외하면 리그 전 경기에 출전, 21경기 10골을 넣으며 보르도의 간판 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선 공격 포인트 없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다비드 기옹 보르도 감독이 “황의조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반면 석현준은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번 시즌 초반 허벅지 부상으로 두 달 정도 결장한 뒤 중반부터는 주전으로 자리 잡았으나, 최근엔 다시 주전에서 밀려난 모양새다. 이번 시즌 총 출전 기록은 9경기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12월13일 열렸던 18라운드 경기였는데, 당시엔 맞대결이 성사됐다.

당시 황의조는 86분을 뛰며 1골을 기록했고 석현준은 후반 24분 투입돼 21분여를 소화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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