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확진자 발생…코로나에 휘청이는 농구장

  • 뉴시스
  • 입력 2022년 2월 11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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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가 코로나19로 휘청이고 있다. 또 확진자가 나왔다.

11일 KBL과 농구계에 따르면, 수원 KT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외 나머지 인원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KT가 이날 저녁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다수일 경우, 경기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KBL은 확진 사실을 보고받고, 나머지 인원에 대한 검사 결과와 당국의 방역조치를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이 발생한 구단은 창원 LG, 서울 삼성, 고양 오리온, 전주 KCC, 서울 SK, 안양 KGC인삼공사에 이어 KT가 7번째다.

KBL은 자체 방역 매뉴얼에 따라 리그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날 SK(3명), KCC, 인삼공사(이상 1명)의 확진 소식을 알리면서 KBL은 “나머지 인원은 모두 음성이 나왔고,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쳐 방역 당국으로부터 격리 조치 등과 무관하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예정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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