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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승만 더하면 NC 외인 최다승…루친스키, 해커 기록 넘을까
뉴스1
입력
2022-01-13 11:05
2022년 1월 13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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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외국인 선수 드류 루친스키. 2021.10.29/뉴스1 © News1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1선발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팀의 새 역사에 도전한다.
2019년 KBO리그에 데뷔한 후 어느덧 4년 차 시즌을 맞이하는 루친스키는 NC 구단 역사 외국인 최다승 기록에도 성큼 다가섰다.
루친스키는 지난해 12월 NC와 2022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총액 200만달러로, 현재까지 발표된 KBO리그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지난 3년간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한 결과다. 루친스키는 매해 30경기씩 총 90경기에 등판, 43승 24패 평균자책점 3.09의 성적을 거뒀다.
무려 539이닝을 소화했는데 같은 기간 루친스키보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는 없다. 삼진(463개)도 가장 많이 뺏어냈다.
입단 첫해는 9승(9패·평균자책점 3.05)에 그쳤지만, 이듬해 19승(5패·평균자책점 3.05)을 기록하며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팀 내 최다인 19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와 함께 15승을 수확, 시즌 막판까지 다승왕 경쟁을 벌였다.
이를 바탕으로 루친스키는 구단 장수 외인 대열에 발을 들였다.
루친스키는 지난 2013~2017년 NC에서 5시즌을 뛴 에릭 해커의 외국인 선수 최다승 기록에 도전한다.
2015년 19승(5패)으로 다승왕에도 올랐던 구단 최장수 외인 해커는 NC에서만 56승을 거둔 후 2018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이적했다. 해커는 그해 5승을 거둔 후 재계약에 실패, 한국을 떠났다.
루친스키가 이번 시즌 14승을 거두면 해커의 기록을 깰 수 있다.
이전 활약상을 고려하면 달성 가능성은 충분하다. 구위도 여전히 위력적이다. 큰 부상만 피한다면 올해 NC의 우승 경쟁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팀 전력도 이상 없다. 거포 나성범과 애런 알테어가 떠났지만, 박건우와 손아섭을 데려와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해결사’ 양의지 앞에 이들이 포진하면서 루친스키를 향한 득점 지원도 변함없을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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