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결승골’ 마인츠, 헤르타 베를린 4-0 격파…6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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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5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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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마인츠 홈페이지 캡처)© 뉴스1
이재성 (마인츠 홈페이지 캡처)© 뉴스1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재성(30·마인츠)이 시즌 2호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주도했다.

마인츠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오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4-0 승리를 챙겼다.

승점 24(7승3무6패)가 된 마인츠는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승점 18(5승3무8패)을 유지한 베를린은 14위에 머물렀다.

컵대회 포함 최근 9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간 이재성은 전반 19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실반 비드머가 머리로 넘겨준 공을 헤더로 마무리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2부 홀슈타인 킬에서 마인츠로 이적해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이재성은 지난 10월30일 빌레펠트전 이후 두 달여 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던 이재성은 후반 18분 장 폴 뵈티우스와 교체 아웃됐다.

전반 초반 터진 이재성의 골로 기세를 잡은 마인츠는 전반 41분 알렉산더 해크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도 마인츠의 분위기였다.

후반 4분 이재성의 첫골을 도왔던 비드머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35분에는 뵈티우스가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넣었다.

베를린은 경기 막판까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마인츠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마인츠의 4-0 승리로 끝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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