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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민경,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64㎏급 합계 동메달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13 13:09
2021년 12월 13일 13시 09분
입력
2021-12-13 13:09
2021년 12월 13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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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25·경북개발공사)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서 합계 동메달을 땄다.
박민경은 1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벌어진 2021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64㎏급 A그룹 결선에서 인상 96㎏, 용상 121㎏, 합계 217㎏을 들어 올렸다.
인상은 5위, 용상은 4위였지만, 합계에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땄다.
한지안(대전시체육회)은 인상에서 99㎏을 들어 2위를 차지했지만, 용상에서 116㎏을 든 뒤 3차 시기에서 120㎏에 실패해 합계 215㎏으로 박민경에 2㎏ 뒤진 4위를 차지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합계 점수로만 메달을 정한다.
하지만 세계역도선수권대회는 인상, 용상, 합계 부문을 모두 시상한다.
이 체급에선 네아마 사이드(이집트)가 인상 106㎏, 용상 127㎏, 합계 233㎏으로 인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용상에선 천원후에이(대만)가 135㎏을 들어 1위에 올랐다.
남자 81㎏급에선 김우재(강원도체육회)가 용상에서 196㎏을 들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재는 인상에서 162㎏으로 4위에 그쳤고, 합계에서도 4위(358㎏)에 머물렀다.
이 체급에선 카를로스 나사르(불가리아)가 인상 166㎏, 용상 208㎏, 합계 374㎏으로 합계 1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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