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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베테랑 신진호 “2년 연속 ACL 결승 영광…다 쏟겠다”

입력 2021-11-16 15:23업데이트 2021-11-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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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에 오른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33)가 다부진 출사표를 전했다.

신진호는 16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2년 연속 ACL 결승이라는 영광스러운 경기에 뛰게 돼 기분이 좋다. 중요한 경기인만큼 팬과 포항 시민을 위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울산 현대 주장으로 ACL 우승을 도왔던 신진호는 이번 시즌 친정팀으로 돌아와 2년 연속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시즌 전에는 결승을 꿈꾸지 않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모든 걸 쏟아붓고 물불 가리지 않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단 생각뿐이다. 이런 기회가 축구에서 자주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3~2015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무대를 경험했던 신진호는 “중동 날씨는 선수들 성향을 잘 안다. 다혈질적이고 한국보다 조직적이지 않아 그런 부분을 이용하면 우리 흐름대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우디는 저도 처음이지만, 모든 걸 이겨내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했다.

올 시즌 포항 입단 후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공격수 임상협(33)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ACL 결승에 올라 기쁘다. 한국을 대표해서 가는 만큼 감동을 주는 경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리그에서 10골 4도움으로 포항 공격을 이끈 임상협은 나고야 그램퍼스(일본)와의 ACL 8강전 멀티골을 포함해 ACL에서도 총 4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팀이 우승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골이 아니라도 어시스트라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ACL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결승전이다. 모든 걸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1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알 힐랄(사우디)과 ACL 우승을 다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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