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구스타보 등 건재” 울산 “이동준 돌아왔다”

이원홍 전문기자 입력 2021-10-26 03:00수정 2021-10-2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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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K리그1 우승 다투는 구도
ACL 티켓 걸린 3위 싸움 뜨겁고
강등권 탈출 위한 경쟁도 치열해
프로축구 우승 다툼이 또 전북과 울산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파이널라운드 돌입을 앞둔 프로축구 K리그1은 팀당 5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현재 1위 전북과 2위 울산은 승점(64)은 같고 다득점에서 전북(58골)이 울산(54골)에 앞서 있다. 2019년부터 2년 연속 전북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던 울산은 다시 한번 전북의 벽을 넘기 위해 도전 중이다. 전북이 우승을 차지하면 K리그1 5년 연속 우승과 통산 9회 우승을 기록한다.


최근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주전들의 체력 소모가 컸던 울산의 회복력이 변수다. 울산은 20일 포항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연장전 후 승부차기 끝에 져 탈락한 뒤 24일 성남과의 K리그1 경기에서 1-2로 패해 K리그1 3연승 행진도 멈췄다. 외국인 수비수 불투이스가 포항전에서 무릎을 다친 데다 공격수 이동준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두 팀 간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우승 향방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득점 3위 구스타보(14골)와 4위 일류첸코(12골) 등 전북의 주 득점원들을 막기 위한 울산의 집중력이 되살아나는 것이 중요하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성남에 패해 전북에 선두를 내줬지만 “괜찮다. 승점 차가 벌어졌다면 불리하지만 다득점에서 밀린 건 복귀가 가능하다. 맞대결도 남아 있다”며 우승 도전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다행히 이동준도 훈련을 시작했고, 조만간 그라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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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려 있는 3위 싸움과 강등 탈출을 위한 탈꼴찌 싸움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3위 대구(승점 49)와 6위 수원(승점 45)의 승점 차는 4, 9위 서울(승점 37)과 최하위 광주(승점 32)의 승점 차는 5에 불과하다. 파이널라운드 일정은 이번주에 발표된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
#프로축구#전북#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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