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4G 연속 무안타+옆구리 통증까지…타격왕 경쟁 혼전

뉴스1 입력 2021-10-20 10:06수정 2021-10-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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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제공) © 뉴스1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옆구리 통증까지 재발하는 등 타이틀 경쟁 막바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정후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타격왕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다. 지난 1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부터 19일 LG전까지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어느새 0.350까지 떨어졌다.

몇 경기 안타를 못 때린 것보다 최근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이 문제다. 지난 16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이정후는 8월 겪었던 옆구리 근막 통증이 재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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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중요한 승부가 남았기에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휴식을 권하고 있다. 하지만 이정후는 지명타자로라도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등 투혼을 펼치고 있다.

이정후는 데뷔 후 5년 연속 150안타 고지를 돌파하는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신인왕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다른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결승점을 앞두고 찾아온 악재를 이겨내야 생애 첫 타격왕 타이틀도 차지할 수 있다.

이정후가 주춤한 가운데 타격왕 경쟁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는 13일부터 17일 더블헤더 2차전까지 6경기 동안 12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을 0.347까지 끌어올렸다. 이정후와의 격차는 0.03에 불과해 언제든지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전준우는 올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181안타를 기록 중이다. 2018년(190안타)에 이어 2번째 최다 안타 1위가 유력하고 마지막 스퍼트까지 나온다면 생애 첫 타격왕 등극도 노려볼 수 있다.

8월 중순까지 4할대 타율을 기록하던 KT 위즈 강백호는 최근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다. 9월 이후 타율이 0.266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0.346(3위)이 됐다. 어느덧 타율 2위 자리도 전준우에게 넘겨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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