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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고영표·미란다·오재일 등 KBO리그 9월 MVP 경쟁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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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2 15:26
2021년 10월 2일 15시 26분
입력
2021-10-02 15:25
2021년 10월 2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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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오재일(삼성 라이온즈), 고영표(KT 위즈),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 등이 KBO리그 9월 최우수선수(MVP)를 두고 경쟁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정후, 전준우(롯데 자이언츠), 구자욱(삼성), 오재일, 고영표, 미란다, 드류 루친스키(NC 다이노스)가 9월 MVP 후보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이정후는 9월 한 달 동안 불꽃타를 휘둘렀다.
2020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옆구리 통증으로 약 한 달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던 이정후는 9월 10일 복귀한 이후 3차례나 4안타 경기를 펼치는 등 9월 월간 타율 0.433(67타수 29안타)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시즌 내내 줄곧 타율 1위를 달리던 강백호(KT)를 제치고 타율 1위로 올라선 이정후는 1일 현재 시즌 타율 0.360을 기록, 타율 선두를 질주 중이다.
오재일은 매섭게 홈런포를 가동했다. 9월 한 달 간 10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두 자릿수의 월간 홈런을 기록한 타자는 오재일이 유일하다.
오재일의 대포쇼 덕분에 삼성은 월간 팀 홈런에서 32개로 1위에 올랐다.
홈런 뿐 아니라 9월 월간 장타율(0.738)과 타점(28개) 부문에서도 오재일이 순위표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전준우도 9월 한 달 동안 27경기에서 43개의 안타를 치며 물오른 타격 페이스를 자랑했다. 이 부문 1위일 뿐 아니라 역대 월간 최다 안타 부문에서도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21개의 안타를 친 전준우는 KBO리그 주간 안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준우는 지난 9월 30일 KBO리그 역대 10번째로 4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써내기도 했다.
월간 홈런 부문 공동 3위(7개), 득점 1위(21점), 안타 2위(36안타)에 오르는 등 타격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인 구자욱도 후보에 합류했다. 구자욱은 9월 22일 사직 롯데전에서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고영표는 9월 한 달 동안 4경기에 등판해 패배없이 3승을 수확했다. 9월 12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올 시즌 1호 무4사구 완봉승을 신고했고, 9월 25일 수원 LG 트윈스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9월 한 달 간 33⅓이닝을 던지면서 고영표가 기록한 자책점은 1점에 불과했다. 월간 평균자책점 0.27로 이 부문 1위다.
미란다는 9월에도 뛰어난 투구를 선보이며 두산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1일 현재 194개의 삼진을 잡아 시즌 탈삼진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인 미란다는 9월 한 달 동안 4경기에서 27⅔이닝을 던지며 39개의 탈삼진을 기록, ‘삼진 머신’의 면모를 과시헀다.
미란다는 9월 1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개인 첫 완봉승을 거뒀고, 한 달 간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95의 성적을 거뒀다.
루친스키는 한 달 동안 6경기에 등판해 전체 투수 중 두 번째로 많은 36이닝을 책임졌고, 4승을 거둬 월간 다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월간 평균자책점 2.00으로 3위에 오르며 에이스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9월 월간 MVP는 2일부터 6일까지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로 뽑는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8일 발표된다.
월간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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