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지동원 영입 발표…10년 만에 K리그 복귀

뉴시스 입력 2021-07-08 14:52수정 2021-07-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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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계약…"국내 팬들과 만나게 돼 설렌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지동원(30)을 영입했다.

서울 구단은 8일 “잉글랜드와 독일 무대에서 활약하던 지동원이 서울에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2년6개월로 2023년까지”라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지동원은 지난 2011년 유럽 무대 진출 이후 10년 만에 국내로 복귀하게 됐다.

2010년 프로 데뷔한 지동원은 이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로 옮겨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마인츠 등을 거치며 10년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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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로도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통산 55경기 11득점을 기록 중이다.

또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쓴 주역이기도 하다. 당시 지동원은 영국과 대회 8강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했다.

올 시즌 공격력 난조로 어려움을 겪어온 서울은 최근 브라질 장신 골잡이 가브리엘을 영입한 데 이어 검증된 공격 자원인 지동원까지 데려와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서울 구단은 “지동원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물론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멀티플레이어”라며 “피지컬과 개인기술 등을 두루 갖춘 만능형 공격수로 양발을 모두 활용하는 강력한 슈팅과 함께, 볼 소유 능력 및 제공권 역시 돋보인다. 특히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전방압박 역시 강점인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지동원 역시 서울 입단을 축구인생 제2 도약의 기회로 삼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다.

그는 “FC서울은 훌륭한 팬들을 가진 좋은 팀이다. 여러 선택지가 있었지만 FC서울이기 때문에 선택했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K리그에서 다시 국내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설렌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후반기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동원은 곧바로 팀에 합류해 K리그 복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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