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윔블던 3연패 및 메이저대회 통산 20번째 우승 정조준

뉴스1 입력 2021-06-25 14:08수정 2021-06-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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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윔블던이 오는 28일 막을 올린다.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세르비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와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이 보유한 역대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노린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윔블던은 28일 개막한다. 지난해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75년 만에 대회를 열지 못했지만 올해는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수용 인원의 50%, 남녀 단식 결승은 100%가 관람할 수 있다.

조코비치는 2년 만에 열리는 윔블던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선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페더러, 나달과 함께 메이저대회 역대 최다 우승(20회) 부문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더러, 나달과 비교해 메이저대회에서 두각을 늦게 나타냈던 조코비치다. 하지만 꾸준히 우승을 추가하며 어느덧 메이저대회 19승으로 페더러와 나달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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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중에서 최근 페이스가 가장 좋은 것도 조코비치다. 2021년 들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잇달아 제패했다. 2018년, 2019년 윔블던에서 정상에 섰던 그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윔블던까지 우승한다면 앞으로 조코비치는 더욱 특별한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조코비치가 윔블던에서 우승하면, 같은 해에 메이저대회 4개를 모두 휩쓰는 캘린더 그랜드슬램까지 노려볼 수 있다. 나아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획득할 경우 ‘골든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도 도전해볼 수 있다.

나달은 이번 윔블던에 불참하지만 페더러는 출전한다. 윔블던에서 통산 8번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는 조코비치의 독주를 막을 후보로 꼽힌다.

윔블던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지만 최근 무릎 부상 등에 시달려온 만큼 몸 상태가 변수다. 페더러는 지난 프랑스오픈에서 16강에 올랐지만 윔블던 준비를 위해 기권했다. 전략적 선택을 했던 페더러가 이번 윔블던에서 조코비치를 제치고 다시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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