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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서 방출’ 야마구치,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 유력
뉴스1
업데이트
2021-02-21 09:17
2021년 2월 21일 09시 17분
입력
2021-02-21 09:16
2021년 2월 21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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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지명할당된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34)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새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21일(한국시간) “야마구치가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할 야마구치는 빅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기 위한 경쟁에 나서야 한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야마구치는 지난 2019년 12월 포스팅을 통해 2년 600만 달러에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빅리그 적응은 순탄치 못했다. 경쟁에서 밀렸고 지난해 17경기에서 25⅔이닝 동안 2승4패 평균자책점 8.06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결국 최근 지명할당 조치됐다.
한때 텍사스 레인저스행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방향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직 계약기간이 남은 탓에 올 시즌 연봉 317만 달러는 토론토가 부담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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