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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르셀로나 통산 650골…빌바오에 2-1 승리
뉴시스
업데이트
2021-02-01 08:33
2021년 2월 1일 08시 33분
입력
2021-02-01 08:32
2021년 2월 1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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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스페인 라리가 2위 도약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통산 650호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0~2021시즌 정규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5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40점으로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50)와는 승점 10점 차이다.
또 지난달 18일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빌바오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메시는 전반 20분 팀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바르셀로나 통산 650번째 골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으로 2004년 1군에 데뷔한 메시는 17시즌 동안 ‘원클럽맨’으로 총 755경기에 출전해 650골을 기록 중이다.
메시는 지난해 12월 ‘축구 황제’ 펠레의 단일 클럽 최다 득점(643골)을 경신한 뒤에도 골 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2호골을 터트리며 유세프 엔-네시리(세비야)와 함께 리그 득점 랭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득점 선두는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4골)다.
전반 20분 메시의 왼발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 나간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호르디 알바의 자책골로 빌바오에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29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따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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