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테니스 바도사 코로나 확진…호주오픈 전세기서 감염?

뉴시스 입력 2021-01-22 15:17수정 2021-01-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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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랭킹 67위 파울라 바도사(24·스페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월 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출전을 위해 호주에 머물고 있는 바도사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바도사는 “약간의 불편한을 느끼고 있고, 증상도 있는 상황”이라며 “최대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바도사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16강까지 올랐고, 현재 세계랭킹이 개인 통산 최고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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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바도사가 호주오픈 참가를 위해 이동하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호주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호주 도착 후 2주 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다.

호주오픈 조직위원회는 선수들이 컨디션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자가격리 기간 중에도 훈련장에서 제한된 환경 속에 하루 5시간씩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호주테니스협회가 호주오픈에 참가하는 선수, 코치, 관계자 등의 입국을 위해 운행한 17대의 전세기 중 몇몇 전세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나와 상황이 바뀌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전세기를 같이 이용한 선수들은 호텔 숙소에서 아예 나갈 수 없는 엄격한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됐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재 72명의 선수들이 엄격한 격리 대상자로 분류돼 숙소에서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다. 바도사도 이 중 한 명이다.

바도사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멜버른으로 향하는 전세기를 이용했다.

아부다비발 전세기에서는 앞서 코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2019년 US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인 비앙카 안드레스쿠(7위·캐나다)의 코치 실뱅 브루누로 밝혀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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