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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2021시즌 5월 이후 개막 가능성 제기…“전원 백신 맞아야”
뉴스1
업데이트
2020-12-16 08:04
2020년 12월 16일 08시 04분
입력
2020-12-16 08:03
2020년 12월 16일 0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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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이 5월 이후로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USA투데이는 1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주들이 2021시즌 시작 전까지 모든 선수들과 스태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기를 원한다. 이에 따라 시즌 개막을 5월로 연기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는 현지시간으로 4월1일 2021시즌을 개막, 팀별로 162경기를 치르는 일정을 세웠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백신 배포가 이제 막 시작되면서 일정 변동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익명의 내셔널리그 구단주는 “스프링캠프 전에 선수들이 백신을 맞아야 할 것이다. 이로 인해 캠프가 4월로 미뤄지고 정규시즌을 130경기로 축소 운영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며 “선수들이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로 진행하는 것은 미친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리그의 한 구단주는 “2월에 스프링캠프가 시작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 140경기, 120경기, 80경기를 치르더라도 모두가 안전한 상태에서 리그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즌 개막이 늦춰지고 경기 수가 줄어들면 선수들의 급여가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일부 선수들은 시즌 개막과 함께 종료 시기도 늦춰 162경기를 모두 소화하자는 대안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월드시리즈가 11월말에서 12월초에 열리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의견도 많다.
일부 선수들은 시즌 개막을 늦추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LA 다저스의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메이저리그와 관련된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으면 좋을 것이다. 이로 인해 개막이 늦춰지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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