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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US여자오픈 3R 공동 3위…“이렇게 잘할 줄은”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13 13:21
2020년 12월 13일 13시 21분
입력
2020-12-13 13:20
2020년 12월 13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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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김지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릭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김지영은 전날 공동 47위에서 공동 3위로 수직 상승했다.
4언더파 209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는 시부노 히나코(일본)와는 3타 차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지영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는 등 전반에만 버디 2개를 골라냈다.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4번홀에 이어 마지막 9번홀에서는 칩인 버디로 마무리했다.
이날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김지영과 유해란뿐이다.
김지영은 경기 후 “오늘 라운드 절반 정도를 돌 때까지 리더보드를 못 봤다. 나중에 리더보드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지영은 2017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올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한 바 있다.
US여자오픈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영은 “사실 이렇게 잘 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다. 여기에 온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제는 우승 경쟁이다. 김지영은 마지막 라운드에 대해 “안전하게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 캐디와 내일 경기 전략에 대해 상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이븐파를 기록, 유해란, 김아림, 김세영 등과 나란히 1오버파 214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이정은6은 2오버파 215타로 공동 15위, 박인비와 유소영은 5오버파 218타로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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