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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도 외국인 감독을 후보에…정민철 단장, 이틀 전 미국 갔다
뉴스1
업데이트
2020-11-23 15:33
2020년 11월 23일 15시 33분
입력
2020-11-23 15:31
2020년 11월 23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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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정민철 단장. (한화 이글스 제공) © 뉴스1
한화 이글스도 외국인 지도자를 감독 후보에 올렸다. 정민철 단장이 이틀 전 미국으로 떠났다.
한화 관계자는 23일 “정민철 단장이 외국인 감독 후보, 외국인 선수 인터뷰를 위해 지난 2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의 방향성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을 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해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국내 후보군의 인터뷰는 마친 상태다. 여기에 선택지를 늘리기 위해 외국인 감독도 후보에 포함시켰다.
현재 한화는 최원호 감독대행이 대전에서 마무리캠프를 이끌고 있다. 감독 선임이 늦어지면서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NC 다이노스 또는 두산 베어스에 한화의 유력한 감독 후보가 있다는 설이 돌기도 했다.
여기에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까지 피어나고 있다. 한화 구단 측은 “후보군을 넓히기 위해서”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화상 인터뷰가 아닌 대면 인터뷰를 위해 단장이 출국했다는 점에서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도 커 보인다.
마찬가지로 아직 감독을 선임하지 못한 키움 히어로즈는 후보 5명의 면접이 끝났다며, 그 안에 외국인도 한 명 포함됐다고 밝혔다. 단, 키움은 외국인 후보와 화상 인터뷰를 했다.
한화는 마케팅 전문가 박찬혁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며 구단의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대규모 선수단 개편 작업도 마쳤다. 감독 선임이 마지막 퍼즐이다.
그동안 한화는 외국인 감독이 팀을 지휘한 적이 없었다. KBO리그를 통틀어도 외국인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터(2008~2010년),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2017~2018년),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2020년~) 등 3명뿐이었다.
외국인 감독은 개혁을 원하는 구단에 잘 들어맞는 카드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선수단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 그동안 특정 학교 출신의 인맥이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던 한화로선 외국인 감독 선임이 그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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