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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전 ERA 0.87’ KT 주권의 자신감 “평소처럼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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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10:46
2020년 11월 9일 10시 46분
입력
2020-11-09 10:45
2020년 11월 9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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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가을야구, 즐기면서 할 것"
“축제 분위기를 즐기려고요.”
난생처음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된 주권(25·KT 위즈)이 설레는 마음으로 출격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KT는 9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 5전3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T의 창단 첫 가을야구다. 2015년 1군에 진입한 뒤 만년 하위권을 맴돌던 KT는 2019년 6위로 올라서더니, 올해는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까지 따냈다.
창단 멤버인 주권에게도 더욱 특별한 가을잔치다. 2018년까지 선발과 구원을 오갔던 주권은 2019년부터 불펜투수로 완전히 자리를 잡으면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6승2패 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2.99를 거뒀고, 올해는 6승2패 31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수확했다.
올해 홀드 1위도 주권의 차지였다.
주권은 “포스트시즌에 처음 나가게 된 게 너무 좋아 훈련하면서도 팀 분위기가 좋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아직 얼떨떨하다. 실감이 안 나는 거 같아서 경기에 들어가 봐야 할 것 같다. 긴장보다 설렘이 큰 것 같다”며 첫 가을을 맞은 소감을 말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의 전초전은 ‘불펜’을 둔 양팀의 기싸움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지난 5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 트윈스를 누르고,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한 뒤 “KT의 불펜이 나쁘진 않지만 LG보다 공략하기 낫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이에 이강철 KT 감독은 “우리 불펜이 두산은 잘 막아줬다”고 응수하기도 했다.
KT 불펜의 중심인 주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셈이다. ‘홀드왕’ 주권은 특히 두산에 더 강했다. 두산전 8경기에서 10⅓이닝을 책임지며 1승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0.87의 성적을 남겼다.
주권은 두산전 성적에 대해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강했던 것 같다. 두산에 좌타자가 많아 기록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상대 사령탑의 KT 불펜 평가에 대해서는 “자극받진 않는다. 우리 팀은 즐기면서 할 뿐”이라며 “더 잘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축제 분위기를 누리려고 한다. 오히려 긴장하면 자기가 가진 걸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편하게 하려고 한다”고 담담히 말했다.
창단 첫 가을야구이다 보니 대부분의 선수들이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것도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주권은 “유한준 선배님께서 ‘플레이오프까지 올라왔는데, 긴장하지 말고, 즐기면서 하자’고 하시더라. ‘편하게 하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면서 “부담도 없다. 과하게 잘하려고 하기보다 평소처럼 하면 두산에 좋았던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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