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2주 연속 톱10 도전 더CJ컵 3R 4언더 공동 28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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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5·CJ대한통운·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톱10 진입 희망을 이어갔다.

김시우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크리크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전날보다 5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 러셀 헨리(미국·15언더파)와는 격차가 크지만 공동 10위 그룹(8언더파)에는 얼마든 도전해볼 수 있다. 김시우는 지난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도 공동 8위를 했다. 김시우는 이날 자신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부터 버디를 따내며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경기 뒤 김시우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부담 없이 티샷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38위, 김한별은 이븐파 공동 45위다.

내년 대회는 경기 여주서 개최

한편 CJ그룹은 내년 더CJ컵을 경기 여주시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갤러리 수 증가 등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국내 유일의 PGA투어인 더CJ컵은 2017∼2019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진행됐고,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에서 열렸다.

라스베이거스=윤수민 특파원 soom@donga.com / 강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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