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2주 연속 우승 도전, 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19일 개막

뉴스1 입력 2020-09-16 16:03수정 2020-09-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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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이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Getty Images 제공) 2020.9.14
환상적인 칩샷으로 ‘메이저 퀸’에 등극한 이미림(30·NH투자증권)이 2주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림은 1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럼비아 에지워터CC(파72·6476야드)에서 사흘간 진행된다. 당초 대회는 4라운드 일정으로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미국 서부에 발생한 대형 산불 여파로 3라운드로 축소됐다.

이미림은 지난 14일 막을 내린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LPGA투어 통산 4승에 성공했다.

이미림은 당시 최종라운드에서 칩샷으로 버디 2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내는 절정의 감각을 뽐냈다. 특히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칩인 이글로 연장전에 돌입했고, 1차 연장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이미림은 세계랭킹을 종전 94위에서 21위까지 대폭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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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이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한다면 2014년 이후 6년 만에 한 시즌 2승을 달성할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세계랭킹은 더욱 상승해, 2021년 열리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다.

이미림 외에도 쟁쟁한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ANA 인스퍼레이션을 통해 LPGA투어로 돌아온 세계랭킹 4위 박성현(27·솔레어)은 시즌 2번째 대회를 치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백이 길었던 박성현은 4위까지 떨어진 세계랭킹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골프여제’ 박인비(32·KB금융그룹)를 비롯해 김세영(27·미래에셋), 전인지(26·KB금융그룹) 등의 활약도 기대된다. 전인지는 2017년 이 대회에서 단독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태극낭자들은 올해 열린 10번의 LPGA투어 대회에서 현재까지 3승을 합작했다. 이미림에 앞서서는 지난 2월 ISPS 한다 빅오픈에서 박희영(33·이수그룹),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박인비 등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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