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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억 몸값’ 아자르, 레알 마드리드 개막전 엔트리 제외
뉴스1
업데이트
2020-09-16 14:11
2020년 9월 16일 14시 11분
입력
2020-09-16 14:08
2020년 9월 16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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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억6000만유로(약 2230억원)라는 거액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은 벨기에 출신 공격수 에당 아자르(29)가 부상 여파로 2020-21시즌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는 16일(한국시간) “아자르가 이번 주말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개막전에 빠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1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발목 부상 중인 아자르는 아직 경기에 나설 몸 상태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벨기에 대표팀에 차출됐던 아자르는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덴마크, 아이슬란드전에 모두 결장했다.
아자르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첼시(잉글랜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1억6000만유로를 투자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아자르는 지난 시즌 22경기에 나와 1골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아자르는 환하게 웃을 수 없었다.
러시아 매체 ‘챔피오나트’는 이날 “아자르의 문제는 과체중”이라면서 “그의 벨기에 동료들에 따르면 아자르는 엄청난 양의 햄버거와 피자를 먹어댄다. 체중이 불면서 몸의 밸런스가 무너졌고, 부상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영국 ‘더선’은 스페인 매체의 보도를 종합해 “아자르가 경기에 나설 몸이 되려면 적어도 2주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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