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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타’ 추신수, 고의사구로 출루…텍사스, 3연패 탈출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30 09:22
2020년 7월 30일 09시 22분
입력
2020-07-30 09:22
2020년 7월 30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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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타율 0.077(13타수 1안타)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8)가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벤치를 지키던 추신수는 4-4로 맞선 8회말 무사 2루에서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대타로 타석에 섰다.
애리조나는 추신수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뒤 후속 타자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와 승부를 택했다.
1루 주자 추신수는 키너 팔레파의 유격수 땅볼에 아웃됐다.
하지만 텍사스는 호세 트레비노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 엘비스 앤드루스와 닉 솔락이 연속 적시타를 쳐 7-4로 전세를 뒤집었다.
3점 차 리드를 지키고 7-4로 이긴 텍사스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077(13타수 1안타)에서 변화가 없었다. 볼넷은 2개로 늘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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