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 낙차 큰 커브 영상 공개…팬들 “메이저 최고의 커브” 환호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10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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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이 라이브 피칭에서 낙차 큰 커브를 던지는 영상을 공개했다.(토론토 SNS 캡쳐)© 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이 라이브 피칭에서 낙차 큰 커브를 던지는 영상을 공개했다.(토론토 SNS 캡쳐)© 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33)의 투구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했고 팬들은 새로운 에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론토는 10일(한국시간) SNS에 전날 진행한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 영상을 공개했다.

류현진이 던진 커브는 큰폭으로 떨어지며 스트라이크 존으로 빨려 들어갔고 타자는 이를 지켜만 봤다. 구단은 “류현진의 커브는 마치 ‘내가 가야할 곳을 알아’라는 듯 스트라이크 존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팬들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커브” “커브가 지저분하다”며 환호했다.

류현진은 앞선 9일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최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잔류하며 개인 훈련을 펼쳐온 류현진은 시즌 개막을 향해 담금질에 돌입했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이날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개막전에 맞춰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성공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에이스에게 힘을 실어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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