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재개됐으나 아직 타이거 우즈(미국)는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3주 연속 불참이다.
미국 골프채널 등은 20일(한국시간) 우즈가 다음 주 열리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도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PGA투어는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후 코로나19로 인해 전격 중단됐다. 약 3개월이 지난 뒤 6월초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투어가 재개됐다. 이번 주 RBC 헤리티지가 진행 중이고 다음 주에는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우즈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 RBC 헤리티지에 이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즈의 샷을 볼 수 없게 됐다.
골프채널은 우즈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대회로 7월2일 시작되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 7월16일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꼽았다.
그 중에서도 우즈는 통산 5번 정상에 섰던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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