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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LPGA투어, 선수가 원할 경우 캐디없이 출전 가능”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21 18:10
2020년 5월 21일 18시 10분
입력
2020-05-21 18:10
2020년 5월 21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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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시즌을 재개하면 선수가 캐디를 동반하지 않고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21일(한국시간 “LPGA투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남은 대회에서 선수가 원하면 캐디 없이 직접 골프백을 메고 대회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전담 캐디와 함께하지 못하는 대회에서 처음 보는 캐디를 고용해야 하는 부담을 덜기 위한 결정이다.
크리스티나 랜스 LPGA투어 미디어 디렉터는 “로컬 캐디를 써야 할 경우 아무래도 건강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부정적인 시선도 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캐디인 레스 루아크는 “일부 선수들이 돈을 아끼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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