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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英매체, 박지성 언급하며 “프레드는 뉴 지성팍”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07 16:56
2020년 4월 7일 16시 56분
입력
2020-04-07 16:56
2020년 4월 7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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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의 활동량은 박지성이 떠올라
영국 현지 매체가 현역 시절 ‘산소탱크’로 불린 박지성을 언급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미드필더 프레드를 새로운 박지성이라고 소개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7일(한국시간) 프레드를 두고 “맨유가 새로운 박지성을 발견했는지도 모른다. 그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밑에서 큰 경기를 잘 치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명단에 박지성이 포함됐을 때, 그는 팀에 안도감을 줬다”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수비형 윙어’로 뛰며 강팀과의 경기에 중용됐다.
브라질 대표 미드필더 프레드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거쳐 2018년 여름 맨유에 입단했다.
이적 초기에는 적응 실패로 ‘먹튀’ 논란에 휘말렸지만, 솔샤르 감독 부임 후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이 매체는 프레드를 두고 “에너지 넘치고, 팀에 헌신한다. 심지어 부상도 적다”면서 “그의 엄청난 활동량은 박지성과 비교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프레드는 첼시전 2경기, 맨체스터시티전 2경기, 토트넘전 1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맨유는 모두 승리했다. 그는 큰 경기 강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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