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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류현진 첫 등판, 눈부시지 않아도 괜찮아”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28 10:27
2020년 2월 28일 10시 27분
입력
2020-02-28 10:26
2020년 2월 28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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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미네소타전 2이닝 1실점
"특유의 체인지업, 타자들 당황시켜"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다소 주춤했던 첫 등판에도, 현지매체는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했다.
MLB닷컴은 경기 후 “류현진의 시범경기 데뷔전은 눈부시지 않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전했다.
정규시즌에 맞춰 구위를 점검하고,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만큼 아직 100%의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매체는 “토론토의 새로운 에이스는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과 같은 방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건 스타일에 관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피어슨은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다. 반면 류현진은 빠른 볼을 던지지 않아도 뛰어난 제구력으로 상대 타자를 제압한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시속 100마일의 공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라면서 “그의 재능은 앞으로 많은 경기에서 더 높이 평가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론토 이적 후 첫 실전 등판이었던 이날 류현진은 장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미네소타와의 경기가 약간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류현진은 1회 2루타와 안타를 맞았지만 땅볼 2개와 삼진을 유도해 위기를 벗어났다”고 언급했다.
토론토 스타는 “미네소타 타자들을 당황하게 하는 특유의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홈플레이트를 향해 날아올 때는 직구와 같다. 하지만 타자와 가까워지면 속도가 떨어져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출 수 없게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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