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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진해수와 2+1년 총액 14억원에 계약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26 17:01
2019년 12월 26일 17시 01분
입력
2019-12-26 17:00
2019년 12월 26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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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범, 오지환, 진해수 등 내부 FA 모두 잔류
투수 진해수(33)가 LG 트윈스에 남는다.
LG는 26일 “자유계약선수(FA) 진해수와 계약기간 2+1년, 총액 14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및 인센티브 1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진해수는 통산 579경기에서 14승28패11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62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최다 홀드 1위(24)에 오른 바 있고, 올해는 20홀드를 따내며 팀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계약을 마친 진해수는 “내년 시즌 준비를 잘 해서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명석 LG 단장은 “진해수는 팀 불펜의 핵심 전력이며, 후배들이 배울 점이 많은 선수다. 앞으로도 계속 후배들을 잘 이끌며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투수 송은범, 유격수 오지환에 이어 진해수와 계약을 완료하면서 내부 FA를 모두 붙잡는데 성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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