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여자단식 에이스 안세영, 2020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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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3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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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안세영(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차세대 에이스 안세영(17·광주체고)이 2020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배드민텀협회는 지난 18일부터 6일간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치르고 23일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2020 도쿄올림픽 참가가 유력한 선수로 꼽힌 안세영은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대표팀 선발 방식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선발전에 참여해 성적 순에 따라 태극마크를 달거나 경기력향상위원회 추천을 통해 대표팀 선수로 선발될 수 있다.

세계랭킹 상위선수(단식 16위 이내, 복식 8위 이내)의 경우 선발전을 치르지 않고 자동 선발된다.

안세영은 뉴질랜드 오픈, 캐나다 오픈, 아키타 마스터스, 프랑스오픈 그리고 광주 코리아마스터스까지 제패하며 5승을 수확했다.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신인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안세영과 함께 김가은(삼성전기)도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추천으로 태극마크를 달게됐다.

남자단식에서 선발전 A조 1위를 차지한 김동훈(밀양시청), B조 1위를 차지한 하영웅(삼성전기)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남자복식에서 평가전 1위를 차지한 나성승(김천시청), 2위 강민혁(삼성전기), 3위 김재환(인천국제공항), 여자복식 평가전 1위 장예나(김천시청), 김혜린(인천국제공항)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상위 선수인 남자단식 손완호(인천국제공항), 남자복식 서승재(원광대), 여자복식 이소희, 신승찬, 김소영(이상 인천국제공항), 공희용(전북은행), 채유정(삼성전기) 등도 태극마크를 단다.

2020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남녀 단식 각 8명에 남자복식 14명, 여자복식 10명으로 총 40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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